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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이 '진격의 할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양상국 나이 프로필

방송된 '진격의 할머니' 예고편에서는 사투리 개그 아이콘 양상국이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양상국은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양상국씨는 코로나19로 돌아가셔서 아버지는 수의도 못입으셨다.
마지막으로 손이라도 잡고 싶다라고 털어놨습니다.그때의 상황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죠.

양상국의 사연에 결국 할머니들까지 울리고 말았습니다. 과연 그의 가슴 저린 사연에 눈물을 흘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어떤 위로를 건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양상국은 과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자신의 SNS에 "아버지께서 좋은 곳에 데려다 주셨어요. 멀리서 걱정해주시고 코로나19 시국에도 달려오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꼭 다 갚고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고인이 양상국의 눈으로 콧잔등을 양상국에게 남겨주는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양상국이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의 글에서 2019년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낸 KBS 개그맨 동기 김원효는 "아빠입니다. 아빠랑 같이 친하게 지내요~ 거기서 아프지 말고 수고하세요. 상국아.



양상국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고향 사투리를 구사하는 개그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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